시작하기 전에, 손동작 세 가지
이 세 가지만 알면 무엇을 눌러도 겁낼 것이 없습니다. 네 과목 모두에서 똑같이 씁니다.
같은 장이 과목마다 들어 있습니다. 이미 읽으셨으면 01장으로 건너뛰세요.
| 손동작 | 하는 일 | 언제 쓰나 |
|---|---|---|
| Ctrl + Z | 방금 한 일을 되돌립니다 | 잘못 눌렀을 때. 여러 번 눌러도 됩니다 |
| Ctrl + S | 저장합니다 | 수시로. 한 줄 쓸 때마다 눌러도 좋습니다 |
| 마우스 오른쪽 단추 | 지금 고른 것에 할 수 있는 일 목록을 띄웁니다 | 무엇을 눌러야 할지 모를 때 |
잘못 눌러서 컴퓨터가 고장 나는 일은 없습니다. 지금부터 하는 모든 것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겁내지 말고 여기저기 눌러보세요. 그게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입니다.
2부에서 제목 1과 제목 2를 걸어 둔 상반기활동보고를 그대로 씁니다.
스타일이 걸려 있어야 3부의 목차 만들기가 됩니다. 안 걸려 있으면 2부 02장을 먼저 해주세요.
여백과 용지
종이 크기와 여백을 정하는 일입니다. 전부 레이아웃 탭에 있습니다.
- 리본 레이아웃 탭을 누릅니다
-
여백을 누르고 하나 고릅니다
보통이 기본입니다. 좁게를 고르면 한 장에 더 많이 들어갑니다. 직접 정하려면 맨 아래 사용자 지정 여백입니다.
-
용지 방향을 봅니다
세로가 기본입니다. 표가 옆으로 넓으면 가로로 바꾸세요.
-
용지 크기를 봅니다
우리나라는 A4입니다. 가끔 Letter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인쇄할 때 아래가 잘립니다. A4인지 확인하세요.
글자가 잘리거나 여백이 이상하면 용지 크기가 A4가 맞는지 가장 먼저 확인하세요. 흔한 원인입니다.
다음 쪽으로 넘기기
1부에서 배운 대로, Enter 를 연타하지 마시고 삽입 → 페이지 나누기를 쓰세요. 손에 익으면 Ctrl + Enter 입니다.
목차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 두겠습니다. 문서 맨 앞(제목 줄 바로 앞)에 커서를 두고 Ctrl + Enter 를 누르세요.
빈 쪽이 한 장 생깁니다. 여기에 04장에서 목차를 넣습니다.
쪽 번호와 머리글
여러 장짜리 문서라면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 나눠준 뒤 순서가 섞이면 아무도 못 맞춥니다.
쪽 번호 넣기
- 리본 삽입 → 페이지 번호를 누릅니다
-
자리를 고릅니다
아래쪽을 고르고, 그 안에서 가운데가 무난합니다.
-
머리글/바닥글 닫기를 누릅니다
리본 오른쪽에 닫기 단추가 나와 있습니다. 본문으로 돌아옵니다.
가운데에 쪽이 하나 늘어나도 번호가 알아서 다시 매겨집니다. 손으로 적는 것과 다른 점입니다.
머리글 넣기
모든 쪽의 맨 위에 같은 글을 넣는 것이 머리글, 맨 아래에 넣는 것이 바닥글입니다.
-
리본 삽입 → 머리글을 누릅니다
모양을 고르면 머리글 영역으로 들어갑니다.
-
글자를 칩니다
상반기 활동 보고 정도로 적어 보세요. 글자 크기를 작게 하는 것이 어울립니다.
-
머리글/바닥글 닫기를 누릅니다
본문 아무 곳이나 두 번 눌러도 나옵니다.
머리글 영역에 들어가 있으면 본문 글자가 흐리게 보이고, 머리글 글자가 진하게 보입니다. 색으로 구분하세요.
여기서 친 글자는 모든 쪽에 나옵니다. 본문을 고치려면 반드시 닫기를 먼저 누르세요.
표지나 목차 쪽에는 번호가 없는 편이 깔끔합니다.
머리글 영역에 들어간 상태에서 리본에 나타나는 첫 페이지를 다르게 지정에 체크하세요.
목차 자동으로 만들기
워드를 배우는 이유의 결론입니다. 2부에서 스타일을 걸어 두셨다면 단추 두 번이면 됩니다.
워드는 돈을 내고 사는 프로그램입니다. 없으셔도 무료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주소창에 docs.google.com(구글 문서) 또는
office.com(웹에서 쓰는 워드)을 치세요.
자세한 안내는 1부 03장에 있습니다.
자동 목차는 구글 문서에도 있습니다. 삽입 → 목차를 고르면 됩니다. 여기서도 제목 스타일이 걸려 있어야 나옵니다.
-
01장에서 만들어 둔 빈 쪽에 커서를 둡니다
문서 맨 앞의 빈 쪽입니다.
-
리본 참조 탭을 누릅니다
목차·각주·인용 같은 것이 모여 있는 탭입니다.
-
목차 → 자동 목차를 누릅니다
제목들이 쪽 번호와 함께 쭉 뽑혀 나옵니다. 아무것도 안 적었는데 말입니다.
워드가 어느 줄이 제목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이게 됩니다. 크기만 키운 제목은 목차에 안 나옵니다.
목차에 빠진 제목이 있다면, 그 줄에 제목 스타일이 안 걸린 것입니다.
내용을 고치면 목차는 어떻게 되나
-
본문의 제목 하나를 고쳐 봅니다
2. 앞으로 할 일을 2. 하반기 계획으로 바꿔 보세요.
-
목차를 보면 아직 옛날 이름입니다
저절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한 번 알려줘야 합니다.
-
목차를 누르고 목차 업데이트를 누릅니다
목차 위쪽에 목차 업데이트 단추가 나타납니다. 없으면 목차에 오른쪽 단추 → 필드 업데이트입니다.
-
모두 업데이트를 고르고 확인을 누릅니다
페이지 번호만은 번호만, 모두는 제목 글자까지 새로 가져옵니다. 모두를 고르세요.
내용을 고친 뒤 목차 업데이트를 잊고 인쇄하는 일이 아주 흔합니다. 쪽 번호가 안 맞는 목차는 없느니만 못합니다.
인쇄하기 직전에 한 번 목차를 눌러 업데이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목차를 누르고 참조 → 목차 → 목차 제거를 누르면 됩니다.
Ctrl + S 를 누르세요.
구역 나누기
한 문서 안에서 쪽 설정을 다르게 하고 싶을 때 씁니다. 어려우면 건너뛰셔도 됩니다.
목차 쪽은 번호를 안 붙이고, 본문부터 1쪽으로 시작하고 싶을 때.
중간의 표가 있는 쪽만 가로로 놓고 싶을 때.
쪽 설정은 원래 문서 전체에 걸립니다. 일부만 다르게 하려면 구역으로 잘라야 합니다.
쪽 나누기와 구역 나누기의 차이
| 페이지 나누기 | 구역 나누기 | |
|---|---|---|
| 하는 일 | 여기서 다음 쪽으로 | 여기서 설정이 다른 구간 시작 |
| 쪽 번호 | 이어집니다 | 따로 매길 수 있습니다 |
| 용지 방향 | 같습니다 |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
| 어디에 | 삽입 탭 | 레이아웃 → 나누기 |
목차 쪽부터 번호를 다시 매기기
- 본문이 시작되는 자리에 커서를 둡니다
-
레이아웃 → 나누기 → 다음 페이지부터
여기서부터 새 구역이 시작됩니다.
- 머리글 영역을 두 번 눌러 들어갑니다
-
이전 머리글에 연결을 끕니다
리본에 이전 항목에 연결이라는 단추가 눌려 있습니다. 한 번 눌러 끄세요. 앞 구역과 끊어집니다.
- 페이지 번호 → 페이지 번호 서식에서 1부터 시작을 고릅니다
이전 항목에 연결을 안 끄면 앞 구역까지 같이 바뀝니다. 이게 안 돼서 헤매는 분이 아주 많습니다.
지금 안 되셔도 괜찮습니다. 보고서 한두 장에는 필요 없습니다. 이런 게 있다는 것만 기억해 두셨다가, 필요해지면 다시 오세요.
찾기와 바꾸기
긴 문서에서 특정 낱말을 찾거나 한꺼번에 고치는 기능입니다.
찾기
홈 → 찾기를 누르면 왼쪽 탐색 창에 검색 칸이 나옵니다. 낱말을 치면 몇 군데 있는지와 앞뒤 문장까지 보여줍니다. 손에 익으면 Ctrl + F 입니다.
바꾸기
-
홈 → 바꾸기를 누릅니다
손에 익으면 Ctrl+H 입니다.
-
찾을 말과 바꿀 말을 적습니다
예를 들어 상반기 → 하반기.
-
모두 바꾸기를 누릅니다
몇 군데를 바꿨는지 알려줍니다.
짧은 낱말로 모두 바꾸기를 하면 엉뚱한 곳까지 바뀝니다. 일 을 월 로 바꾸면 일요일 이 월요월 이 됩니다.
바꾸기 전에 저장해 두시고, 결과가 이상하면 Ctrl+Z 로 되돌리세요.
불안하면 모두 바꾸기 대신 바꾸기를 눌러 하나씩 확인하며 바꾸시면 됩니다.
맞춤법 검사
검토 → 맞춤법 및 문법 검사를 누르면 틀린 곳을 하나씩 짚어 주고 고칠 말을 제안합니다.
본문의 빨간·파란 물결 밑줄도 같은 기능입니다. 인쇄에는 나오지 않으니 그냥 두셔도 됩니다. 사람 이름이나 지명을 틀렸다고 하는 일이 많으니 다 믿지는 마세요.
메모와 고친 자국
여럿이 한 문서를 돌려 볼 때 씁니다. 회사에서 문서를 주고받으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기능입니다.
메모 — 문서 옆에 의견 달기
- 의견을 달 부분을 드래그해서 고릅니다
-
리본 검토 → 새 메모를 누릅니다
오른쪽 여백에 말풍선이 하나 생깁니다.
-
의견을 적습니다
본문은 안 바뀝니다. 옆에 붙는 쪽지 같은 것입니다.
메모를 지우려면 말풍선에 오른쪽 단추 → 메모 삭제입니다.
고친 자국 남기기 — 변경 내용 추적
이걸 켜 두면, 내가 고친 것이 지워지지 않고 자국으로 남습니다. 지운 글자에는 줄이 그어지고, 넣은 글자는 색과 밑줄로 표시됩니다.
원래 글쓴이가 무엇이 바뀌었는지 보고 받아들일지 되돌릴지 정할 수 있습니다.
-
리본 검토 → 변경 내용 추적을 누릅니다
단추에 색이 들어오면 켜진 것입니다.
-
평소처럼 고칩니다
고친 곳마다 자국이 남습니다.
-
자국을 받아들이거나 되돌립니다
검토 → 적용은 그 수정을 받아들이는 것, 거부는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모두 적용을 누르면 한꺼번에 정리됩니다.
고친 자국이 남은 채로 문서를 보내면 내가 무엇을 지웠는지 상대가 다 봅니다.
보내기 전에 검토 → 모두 적용으로 자국을 정리하고, 메모도 다 지웠는지 확인하세요.
받은 문서에 색깔 글씨와 줄 그어진 글자가 잔뜩 보인다면 변경 내용 추적이 켜져 있는 것입니다. 고장이 아닙니다.
검토 탭의 표시 방식을 변경 내용 없음으로 바꾸면 깨끗한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쇄와 PDF
파일 → 인쇄 하나에 다 있습니다. 오른쪽에 종이에 나올 그대로가 보입니다.
-
목차부터 업데이트합니다
목차를 누르고 목차 업데이트 → 모두. 이걸 빼먹으면 안 됩니다.
-
파일 → 인쇄로 들어갑니다
손에 익으면 Ctrl + P 입니다.
-
미리 보기에서 몇 장인지 확인합니다
아래쪽에 1 / 3 처럼 나옵니다. 좌우 화살표로 한 장씩 넘겨 보세요.
- 인쇄를 누릅니다
| 하고 싶은 일 | 인쇄 화면에서 |
|---|---|
| 일부만 인쇄 | 페이지 칸에 1-3 또는 2,5 |
| 종이 아끼기 | 한 면에 2페이지 고르기 |
| 양면으로 | 양면 인쇄 고르기 |
| 여러 부 | 매수 칸의 숫자 올리기 |
문서 맨 끝에 빈 줄이 남아 쪽이 하나 더 생기는 일이 흔합니다.
맨 끝에 커서를 두고 Backspace 로 빈 줄을 지우세요. 홈 탭의 ¶ 단추를 켜면 어디에 빈 줄이 있는지 눈에 보입니다.
PDF로 만들기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 → 파일 형식에서 PDF를 고르면 됩니다. 원래 워드 파일은 그대로 남습니다.
PDF로 저장할 때 옵션을 누르고 책갈피 만들기 대상에서 제목을 고르세요.
PDF를 열었을 때 왼쪽에 제목 목록이 나와서, 누르면 그 자리로 갑니다. 이것도 스타일 덕분입니다.
① 목차를 업데이트했는가
② 고친 자국과 메모를 정리했는가
③ 마지막에 빈 쪽이 없는가
④ 용지가 A4인가
이럴 땐 이렇게
3부에서 처음 배우는 분들이 거의 다 겪는 것들입니다.
| 이런 일이 | 왜 | 이렇게 |
|---|---|---|
| 목차에 제목이 빠짐 | 그 줄에 스타일이 안 걸림 | 그 줄에 제목 1 걸고 목차 업데이트 |
| 목차 쪽 번호가 안 맞음 | 고친 뒤 업데이트를 안 함 | 목차 누르고 업데이트 → 모두 |
| 목차가 회색 바탕으로 보임 | 자동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표시 | 고장이 아닙니다. 인쇄에는 안 나옵니다 |
| 본문이 안 고쳐짐 | 머리글 영역에 들어가 있음 | 닫기를 누르거나 본문을 두 번 누르기 |
| 쪽 번호를 고쳤더니 전부 바뀜 |
이전 항목에 연결이 켜져 있음 | 머리글에서 그 단추를 끄기 (04장) |
| 맨 끝에 빈 쪽이 있음 | 빈 줄이 남음 | 맨 끝에서 Backspace. ¶ 단추로 확인 |
| 인쇄하면 아래가 잘림 | 용지가 A4가 아님 | 레이아웃 → 용지 크기를 A4로 |
| 색깔 글씨와 줄 그은 글자 | 변경 내용 추적이 켜짐 | 검토 → 변경 내용 없음으로 보기 |
| 보낸 문서에 내 메모가 보임 | 메모를 안 지움 | 검토 → 모두 적용, 메모도 삭제 |
| 바꾸기로 엉뚱한 곳이 바뀜 | 짧은 낱말로 모두 바꾸기 | Ctrl+Z 후 더 긴 말로 다시 |
① 제목은 크기를 키우지 말고 '제목 1'을 누른다.
② 인쇄 전에 목차를 업데이트한다.
③ 보내기 전에 메모와 고친 자국을 정리한다.
3부 확인 목록
직접 해본 것에 체크하세요. 체크한 것은 다음에 들어와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글을 쓰고, 스타일로 구조를 잡고, 목차와 쪽 번호를 넣어 인쇄하는 것까지 한 바퀴를 다 도셨습니다. 보고서·기획서·회의록 같은 것은 이제 만드실 수 있습니다.
남은 기능들(메일 머지, 각주, 다단)은 지금 몰라도 됩니다. 필요해지는 날이 오면 그때 배우시면 되고, 그때는 이미 기초가 있으니 훨씬 쉽습니다.
엑셀·파워포인트·한글·워드 — 기초 네 과목이 끝났습니다. 여기까지 오셨으면 컴퓨터로 하는 사무 일의 대부분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5과목 AI에게 말로 시키기도 한번 보세요. "이 엑셀에서 부서별 합계를 내줘"처럼 우리말로 말하면 컴퓨터가 알아서 해주는 방식입니다. 지금까지 배운 것이 있어야 무엇을 시킬지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