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손동작 세 가지
이 세 가지만 알면 무엇을 눌러도 겁낼 것이 없습니다. 네 과목 모두에서 똑같이 씁니다.
같은 장이 과목마다 들어 있습니다. 이미 읽으셨으면 01장으로 건너뛰세요.
| 손동작 | 하는 일 | 언제 쓰나 |
|---|---|---|
| Ctrl + Z | 방금 한 일을 되돌립니다 | 잘못 눌렀을 때. 여러 번 눌러도 됩니다 |
| Ctrl + S | 저장합니다 | 수시로. 한 줄 쓸 때마다 눌러도 좋습니다 |
| 마우스 오른쪽 단추 | 지금 고른 것에 할 수 있는 일 목록을 띄웁니다 | 무엇을 눌러야 할지 모를 때 |
잘못 눌러서 컴퓨터가 고장 나는 일은 없습니다. 지금부터 하는 모든 것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겁내지 말고 여기저기 눌러보세요. 그게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입니다.
1부에서 만든 상반기활동보고를 그대로 씁니다. 바탕 화면에서 두 번 눌러 여세요.
없으셔도 괜찮습니다. 새 문서를 열고 아래처럼 여섯 줄만 적으면 됩니다. 모양은 신경 쓰지 마세요.
- 상반기 활동 보고
- 1. 무엇을 했나
-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모임을 열두 번 열었습니다.
- 참여한 분은 모두 마흔여덟 분입니다.
- 2. 앞으로 할 일
- 하반기에는 야외 모임을 두 번 넣기로 했습니다.
스타일이 무엇인가
이 장 하나가 워드를 배우는 이유입니다. 긴 문서를 다룰 때 힘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글자를 크게 하는 것과 '제목이라고 알려주는 것'은 다릅니다
보통은 제목 줄을 골라서 크기를 20으로 키우고 굵게 합니다. 보기에는 제목 같지만, 워드는 그것을 여전히 "크고 굵은 보통 글"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대신 그 줄을 고르고 리본의 제목 1을 누르면, 워드는 "이 줄은 제목이다"라고 이해합니다. 모양이 바뀌는 건 덤입니다.
워드가 보기에 "큰 글씨"
목차에 안 잡힙니다. 한 번에 못 바꿉니다
워드가 보기에 "제목"
목차에 잡힙니다. 한 번에 바꿉니다
스타일은 "이 줄이 무엇인지"를 워드에게 알려주는 이름표입니다. 제목인지, 본문인지, 인용문인지.
이름표를 붙여 두면 워드가 알아서 해주는 일이 많아집니다. 다음 장에서 그게 무엇인지 보시게 됩니다.
이렇게 해두면 생기는 일
- 목차가 저절로 만들어집니다. 참조 → 목차 → 자동 목차를 누르면 제목들이 쪽 번호와 함께 쭉 뽑혀 나옵니다. 3부에서 해봅니다.
- 제목 모양을 한 번에 바꿀 수 있습니다. 제목 1 스타일 하나만 고치면 문서 안의 모든 제목 1이 같이 바뀝니다.
- 긴 문서에서 길을 잃지 않습니다. 보기 → 탐색 창에 체크하면 왼쪽에 제목 목록이 나옵니다. 누르면 그 자리로 바로 갑니다.
- 제목 순서를 통째로 옮길 수 있습니다. 탐색 창에서 제목을 끌면 그 아래 본문까지 같이 움직입니다.
제목은 크기를 키우지 말고 '제목 1'을 누르세요. 당장은 결과가 비슷해 보여도, 문서가 열 쪽을 넘어가는 순간 차이가 확 벌어집니다.
제목 스타일 쓰기
1부에서 적어 둔 제목들을 진짜 제목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
제목 줄에 커서를 둡니다
상반기 활동 보고 줄 아무 데나 한 번 누르면 됩니다. 드래그로 다 고를 필요도 없습니다. 스타일은 줄 전체에 걸립니다.
-
리본 홈 → 스타일 모음에서 '제목 1'을 누릅니다
홈 탭 오른쪽에 표준 · 제목 1 · 제목 2 같은 것이 네모 칸으로 늘어서 있습니다. 글자가 커지고 색이 바뀝니다.
칸이 좁아 안 보이면 오른쪽 아래 작은 화살표를 눌러 펼치세요.
-
작은 제목에는 '제목 2'를 누릅니다
1. 무엇을 했나와 2. 앞으로 할 일 두 줄입니다.
-
나머지 본문은 '표준' 그대로 둡니다
본문에는 아무것도 안 하셔도 됩니다. 이미 표준 스타일이 걸려 있습니다.
-
저장합니다
Ctrl + S 를 누르세요.
제목 1과 제목 2의 차이
책의 장 제목이 제목 1이라면, 그 안의 절 제목이 제목 2입니다. 제목 3, 제목 4까지 있지만 보통 둘이면 충분합니다.
순서를 건너뛰지 마세요. 제목 1 없이 제목 2부터 쓰면 나중에 목차가 이상해집니다.
지금 바로 보람을 확인하세요
-
리본 보기 → 탐색 창에 체크합니다
화면 왼쪽에 새 칸이 하나 생깁니다.
-
거기 적힌 제목 목록을 봅니다
방금 스타일을 건 제목들이 목록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누르면 그 자리로 바로 갑니다.
-
제목을 끌어서 순서를 바꿔 보세요
2. 앞으로 할 일을 위로 끌어 보세요. 그 아래 본문까지 통째로 따라 올라갑니다.
확인하셨으면 Ctrl+Z 로 되돌리세요.
크기만 키운 제목은 탐색 창에 나오지 않습니다. 워드가 그걸 제목으로 모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여섯 줄짜리라 별것 아니게 보이지만, 서른 쪽짜리 보고서에서는 이게 없으면 길을 잃습니다.
스타일 고치기
기본 제목 모양이 마음에 안 들 때, 제목 하나하나가 아니라 스타일 자체를 고칩니다. 그러면 모든 제목이 같이 바뀝니다.
워드는 돈을 내고 사는 프로그램입니다. 없으셔도 무료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주소창에 docs.google.com(구글 문서) 또는
office.com(웹에서 쓰는 워드)을 치세요.
자세한 안내는 1부 03장에 있습니다.
스타일·목차·표·사진은 둘 다에 있습니다. 구글 문서에서는 스타일이 일반 텍스트 / 제목 1 / 제목 2 라는 목록으로 나옵니다. 이름만 조금 다릅니다.
제목 모양 바꾸기
-
제목 1이 걸린 줄을 원하는 모양으로 고칩니다
글꼴·크기·색을 바꾸고, 가운데 정렬을 해보세요. 지금은 그 줄 하나만 바뀝니다.
-
그 줄에 커서를 둔 채 스타일 모음의 '제목 1'에 오른쪽 단추
목록이 나옵니다.
-
선택 영역과 일치하도록 제목 1 업데이트를 누릅니다
이름이 깁니다. "지금 이 모양으로 제목 1을 바꿔라"는 뜻입니다.
-
다른 제목 1도 같이 바뀌는지 봅니다
문서에 제목 1이 여럿이면 전부 한꺼번에 바뀝니다. 이게 스타일을 쓰는 이유입니다.
스타일 이름에 오른쪽 단추 → 수정을 누르면 창에서 직접 글꼴·크기·간격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
앞의 방법(눈으로 보면서 고치고 업데이트)이 훨씬 쉽습니다.
문서 전체 분위기 한 번에 바꾸기
리본 디자인 탭을 누르면 완성된 문서 모양이 죽 나옵니다. 하나 누르면 제목·본문 글꼴과 색이 한꺼번에 바뀝니다.
디자인 탭은 스타일이 걸린 부분만 바꿉니다. 손으로 크기를 키운 제목은 그대로 남습니다.
파워포인트의 디자인 탭과 같은 생각입니다. 한 번 눌러서 문서 전체가 달라지는 것을 보세요.
이것저것 만지다 엉망이 되면, 그 문단에 커서를 두고 Ctrl + Space 를 누르세요. 손으로 건 글자 모양이 벗겨지고 스타일 기본으로 돌아갑니다.
문단 모양까지 되돌리려면 Ctrl + Q 입니다.
목록과 번호
1. 2. 3. 이나 • • • 을 줄 앞에 붙이는 것입니다. 직접 치지 마시고 기능을 쓰세요.
손으로 1. 2. 3. 을 쳐 놓으면, 가운데에 항목을 하나 끼워 넣을 때 아래 번호를 전부 고쳐야 합니다.
기능을 쓰면 저절로 다시 매겨집니다. 열 개든 백 개든 마찬가지입니다.
- 목록으로 만들 줄들을 드래그해서 고릅니다
-
홈 탭의 목록 단추를 누릅니다
점이 찍힌 단추는 글머리 기호(•), 숫자가 적힌 단추는 번호 매기기(1. 2. 3.)입니다.
단추 오른쪽 작은 화살표를 누르면 모양을 고를 수 있습니다.
줄 맨 앞에서 Tab 을 누르면 한 단계 안으로, Shift+Tab 을 누르면 밖으로 나갑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기호나 번호 모양이 저절로 바뀝니다(1 → 가 → ①).
줄 앞에 1. 을 치고 Enter 를 누르면 워드가 알아서 번호 목록으로 바꿔 버립니다.
원하지 않으면 그 직후에 Ctrl+Z 를 한 번 누르세요. 자동 고침만 취소되고 글자는 남습니다.
표 넣기
리본의 삽입 탭에 있습니다. "없던 것을 새로 넣는다" 싶으면 삽입을 보시면 됩니다.
- 표가 들어갈 자리에 커서를 둡니다
-
리본 삽입 → 표를 누릅니다
작은 네모 칸이 격자로 나옵니다.
-
마우스를 끌어 크기를 고릅니다
2×3처럼 가로 칸 수 × 세로 줄 수가 위에 표시됩니다. 누르면 표가 들어갑니다.
-
칸을 눌러 글자를 적습니다
Tab 으로 다음 칸입니다. 엑셀·한글과 같습니다. 맨 마지막 칸에서 Tab 을 누르면 줄이 하나 더 생깁니다.
표 안에서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누르면 줄 삽입·삭제·셀 병합이 전부 나옵니다. 한글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단추를 누르는 습관만 들이세요.
표를 고르면 탭이 두 개 나타납니다
| 탭 | 여기서 하는 일 |
|---|---|
| 테이블 디자인 | 완성된 표 모양 고르기, 테두리, 음영 |
| 레이아웃 | 줄·칸 넣고 지우기, 셀 병합, 너비 맞추기, 글자 위치 |
테이블 디자인 탭 가운데의 완성된 모양 중 하나를 누르면 머리 줄 색과 테두리가 한꺼번에 입혀집니다.
보고서라면 단순한 것을 고르세요. 화려하면 읽기 나빠집니다.
레이아웃 탭 → 자동 맞춤 → 창에 자동으로 맞춤을 누르면 표가 여백 안으로 들어옵니다.
엑셀에서 가져오기
엑셀에서 표를 드래그해서 고르고 Ctrl + C 로 복사한 뒤, 워드에서 Ctrl + V 로 붙여넣으면 표 모양 그대로 들어옵니다.
사진 넣기
넣는 것은 쉽습니다. 어려운 것은 자리를 잡는 일입니다. 한글의 본문과의 배치와 같은 이야기입니다.
- 사진이 들어갈 자리에 커서를 둡니다
-
리본 삽입 → 그림 → 이 디바이스를 누릅니다
"이 디바이스"는 내 컴퓨터에 있는 사진이라는 뜻입니다.
- 사진을 찾아서 두 번 누릅니다
-
크기를 줄입니다
사진을 누르면 테두리에 동그란 손잡이가 생깁니다. 반드시 모서리 손잡이를 잡고 끄세요. 옆면을 잡으면 찌그러집니다.
글과 어떻게 어울릴지 정하기
사진을 누르면 오른쪽 위에 작은 단추가 하나 붙습니다. 레이아웃 옵션입니다. 여기서 정합니다.
| 배치 | 이렇게 됩니다 | 언제 |
|---|---|---|
| 텍스트 줄 안 | 사진이 큰 글자 하나처럼 행동합니다 | 가장 안전합니다. 기본값 |
| 정사각형 | 글이 사진을 네모나게 피해 흐릅니다 | 글 옆에 작은 사진 |
| 텍스트 뒤 | 사진이 글자 뒤에 깔립니다 | 배경 무늬 |
| 텍스트 앞 | 사진이 글자를 덮습니다 | 도장 이미지 |
텍스트 줄 안으로 두면 사진이 글자와 똑같이 다뤄집니다. 가운데로 놓고 싶으면 가운데 정렬 단추를 누르면 됩니다.
다른 배치는 사진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익숙해진 뒤에 쓰세요.
사진 다듬기
사진을 누르면 리본에 그림 서식 탭이 나타납니다.
- 자르기 — 필요한 부분만 남깁니다. 지우는 게 아니라 가려 두는 것입니다
- 그림 스타일 — 테두리와 그림자를 한 번에 입힙니다
- 그림 압축 — 파일이 무거우면 가볍게 만듭니다
파워포인트 2부를 보셨다면 전부 아시는 내용입니다. 같은 회사 프로그램이라 사진 다루는 법이 같습니다.
이럴 땐 이렇게
2부에서 처음 배우는 분들이 거의 다 겪는 것들입니다.
| 이런 일이 | 왜 | 이렇게 |
|---|---|---|
| 탐색 창에 제목이 안 나옴 | 크기만 키우고 스타일을 안 검 | 그 줄에 커서를 두고 제목 1 누르기 |
| 스타일 모음이 안 보임 | 창이 좁아 접힘 | 오른쪽 아래 작은 화살표를 눌러 펼치기 |
| 제목 하나만 고쳤는데 전부 바뀜 |
스타일 자체를 업데이트함 | 의도한 것이면 정상입니다. 아니면 Ctrl+Z |
| 디자인 탭을 눌러도 제목이 안 바뀜 |
손으로 크기를 키운 제목 | 스타일을 걸어야 바뀝니다 (02장) |
| 글자 모양이 엉망이 됨 | 이것저것 손으로 걸어 놓음 | Ctrl+Space 로 스타일 기본으로 |
| 번호가 제멋대로 붙음 | 자동 서식이 알아서 매김 | 바로 Ctrl+Z 한 번 |
| 번호가 1부터 다시 시작함 | 목록이 끊어짐 | 번호에 오른쪽 단추 → 이전 목록에 계속 |
| 표가 종이 밖으로 나감 | 표 너비가 여백보다 큼 | 레이아웃 → 자동 맞춤 → 창에 자동으로 맞춤 |
| 사진이 찌그러짐 | 옆면 손잡이로 줄임 | Ctrl+Z 후 모서리를 잡기 |
| 사진이 제멋대로 움직임 | 배치가 텍스트 줄 안이 아님 | 레이아웃 옵션 → 텍스트 줄 안 |
제목은 크기를 키우지 말고 '제목 1'을 누른다.
이 습관 하나가 3부의 자동 목차를 가능하게 합니다. 워드를 쓰는 사람과 안 쓰는 사람의 차이가 여기서 갈립니다.
2부 확인 목록
직접 해본 것에 체크하세요. 체크한 것은 다음에 들어와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워드의 핵심은 이미 넘으신 것입니다. 스타일을 걸어 둔 문서는 이제 워드가 구조를 알고 있는 문서입니다.
3부에서 그 보람을 확인하십니다. 단추 두 번으로 목차가 만들어지고, 쪽 번호가 붙고, 내용을 고치면 목차가 저절로 따라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