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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과목 · 워드 · 1부

문서를 쓰고
모양 잡기

워드는 엑셀·파워포인트와 같은 회사, 같은 식구입니다. 화면이 거의 같아서 앞 과목을 보셨다면 절반은 이미 아시는 셈입니다. 1부에서는 보고서 한 장을 쓰고 글자와 줄의 모양을 잡습니다.

대상 워드를 처음 켜보는 분 소요 80분 결과물 저장된 보고서 한 장
00 — 준비

시작하기 전에, 손동작 세 가지

이 세 가지만 알면 무엇을 눌러도 겁낼 것이 없습니다. 네 과목 모두에서 똑같이 씁니다.

다른 과목에서 이미 보셨다면

같은 장이 과목마다 들어 있습니다. 이미 읽으셨으면 01장으로 건너뛰세요.

손동작하는 일언제 쓰나
Ctrl + Z 방금 한 일을 되돌립니다 잘못 눌렀을 때. 여러 번 눌러도 됩니다
Ctrl + S 저장합니다 수시로. 한 줄 쓸 때마다 눌러도 좋습니다
마우스 오른쪽 단추 지금 고른 것에 할 수 있는 일 목록을 띄웁니다 무엇을 눌러야 할지 모를 때
가장 중요한 이야기

잘못 눌러서 컴퓨터가 고장 나는 일은 없습니다. 지금부터 하는 모든 것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겁내지 말고 여기저기 눌러보세요. 그게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입니다.

Ctrl + Z 는 "컨트롤 키를 누른 채로 Z를 한 번 누른다"는 뜻입니다. 두 개를 동시에 탁 치는 게 아니라, 왼손으로 Ctrl을 꾹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Z를 톡 누른 뒤 둘 다 놓으면 됩니다.

01 — 이해

워드가 뭔가요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문서 프로그램입니다. 엑셀·파워포인트와 같은 회사, 같은 식구입니다.

그래서 화면이 엑셀·파워포인트와 아주 비슷합니다. 위쪽 리본, 홈 탭, 굵게·가운데 정렬 단추의 생김새가 다 같습니다. 앞의 두 과목을 보셨다면 절반 이상은 이미 아시는 화면입니다.

한글과 워드, 언제 무엇을 쓰나

한글워드
주로 쓰는 곳관공서·학교·공공기관회사·해외
파일 확장자.hwp.docx
없는 컴퓨터에서한글이 없으면 못 엶대부분 열림. 웹에서도 열림
잘하는 것복잡한 표, 우리나라 공문 양식긴 글, 자동 목차, 쪽 번호
고민되면

어디에 낼 서류인지로 정하시면 됩니다. 관공서·주민센터에 낼 것은 한글, 회사에 낼 것이나 이메일로 멀리 보낼 것은 워드입니다.

그리고 어느 쪽이든, 보낼 때는 PDF로 한 부 더 — 이건 똑같습니다.

세 부로 나누어 배웁니다

문서를 만드는 순서는 한글과 같습니다. 다만 워드는 스타일이라는 것을 일찍 배웁니다. 워드를 쓰는 진짜 이유가 거기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하는 일
1부 (지금) 보고서를 쓰고 글자와 줄의 모양을 잡습니다
2부 스타일로 문서를 짜고, 표와 사진을 넣습니다
3부 목차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인쇄합니다
워드가 잘하는 일

워드는 긴 글에 강합니다. 쪽수가 스무 장, 쉰 장이 되어도 목차가 저절로 만들어지고, 제목 모양을 한 번에 바꿀 수 있습니다.

안내문 한 장이라면 한글이나 워드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보고서처럼 긴 문서에서 워드의 값어치가 나옵니다.

02 — 화면

화면 이름 익히기

엑셀·파워포인트와 겹치는 게 많아서 금방 익숙해집니다.

파일 삽입 디자인 레이아웃 참조 검토 보기 맑은 고딕 11 표준 제목 1 제목 2 1 1 / 1 페이지 · 단어 128개 · 한국어 1 2 3 5 4 1 2 3 4 5 리본 탭 — 엑셀·파워포인트와 같은 모양 스타일 모음 — 이 줄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곳 종이 — 인쇄될 A4 한 장 여백 — 점선 안에만 글자가 들어갑니다 상태 표시줄 — 쪽 수와 단어 수
②번 스타일 모음이 워드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입니다. 여기 있는 표준 · 제목 1 · 제목 2가 무슨 뜻인지는 2부에서 자세히 봅니다.

커서 — 글자가 들어갈 자리

종이 위에서 깜빡이는 세로 막대가 커서입니다. 글자는 반드시 커서 자리에 들어갑니다.

엉뚱한 곳에 글이 써진다면, 커서가 거기 있는 것입니다. 쓰고 싶은 자리를 마우스로 한 번 누른 뒤 치세요.

리본이 사라졌을 때

단추 줄이 안 보이면

탭 이름(, 삽입 등)을 두 번 누르면 리본이 접혔다 펴집니다. 실수로 접힌 것입니다.

한 번 더 두 번 누르면 다시 나옵니다.

글자를 고르는 요령

이만큼 고르려면이렇게
낱말 하나그 낱말을 두 번 누릅니다
문단 하나그 안을 세 번 누릅니다
하나왼쪽 여백을 한 번 누릅니다
문서 전체Ctrl + A
한글과 거의 같습니다

한글 과목을 먼저 보셨다면 이 표가 낯익으실 겁니다. 문단을 세 번 눌러 고르는 것만 워드에서 더 자주 씁니다.

03 — 실습

문서 쓰기

"상반기 활동 보고"라는 짧은 보고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2부와 3부에서 이 문서를 계속 씁니다.

먼저 — 워드가 컴퓨터에 없다면

워드도 돈을 내고 사는 프로그램입니다. 아래 1번을 해봤는데 목록에 아무것도 안 뜨면 없는 것입니다. 고장이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강의 중이라면 손을 들고 강사에게 말씀하세요. 혼자 보고 계시다면 아래 둘 중 하나로 하시면 됩니다. 둘 다 무료입니다.

  • 구글 문서 — 인터넷 주소창에 docs.google.com 을 칩니다. 구글 계정(지메일)이 있으면 바로 됩니다.
  • 웹에서 쓰는 워드 — 주소창에 office.com 을 치고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들어갑니다.

이 과목은 둘 중 어느 것으로도 거의 그대로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스타일·목차·쪽 번호까지 다 있습니다. 단추 이름과 자리만 조금 다릅니다.

  1. 워드를 켭니다

    화면 왼쪽 아래 시작(창문 모양) 단추를 누르고 word라고 치세요. 목록에 뜨는 Word를 누릅니다.

    그다음 새 문서(또는 빈 문서)를 누릅니다.

  2. 제목을 칩니다

    깜빡이는 막대(커서)가 종이 왼쪽 위에 있습니다. 상반기 활동 보고라고 치고 Enter 를 누르세요.

  3. 작은 제목과 본문을 적습니다

    아래처럼 적어 보세요. 줄이 끝나면 Enter 입니다.

    • 1. 무엇을 했나
    •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모임을 열두 번 열었습니다.
    • 참여한 분은 모두 마흔여덟 분입니다.
    • 2. 앞으로 할 일
    • 하반기에는 야외 모임을 두 번 넣기로 했습니다.
    • 회비는 지금과 같이 유지합니다.

    지금은 모양을 신경 쓰지 마세요. 글자만 다 적으면 됩니다. 제목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2부의 스타일에서 합니다.

  4. 바로 저장합니다

    파일 → 저장을 누르고 바탕 화면에 상반기활동보고로 저장하세요. 자세한 것은 05장에 있습니다.

가장 흔한 습관 두 가지

① 문장 중간에 Enter 를 치는 것 — 종이 끝에 닿으면 저절로 다음 줄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Enter를 치면 나중에 글을 고쳤을 때 줄이 다 어긋납니다. Enter문단이 끝났을 때만 누르세요.

② 가운데로 옮기려고 스페이스바를 계속 누르는 것 — 가운데 정렬은 04장의 단추로 하는 게 맞습니다.

다음 쪽으로 넘길 때

새 쪽에서 시작하고 싶을 때 Enter 를 연타하지 마세요. 위쪽 글을 조금만 고쳐도 전부 어긋납니다.

리본 삽입 → 페이지 나누기를 누르면 여기서부터 반드시 새 쪽에서 시작합니다. 손에 익으면 Ctrl + Enter 입니다.

지우고 고치기

지우는 것
Backspace커서 왼쪽 글자 (방금 친 것)
Delete커서 오른쪽 글자

여러 글자를 한꺼번에 지우려면 드래그해서 고른 뒤 Delete 를 누릅니다. 고른 상태에서 새 글자를 치면 바로 바뀝니다.

04 — 모양

글자와 문단 모양

전부 홈 탭 하나에 있습니다. 순서는 늘 같습니다 — 먼저 고르고, 그다음 누르기.

두 가지로 나뉩니다

글자 모양 — 글꼴·크기·색처럼 글자 하나하나에 걸리는 것. 반드시 드래그해서 골라야 걸립니다.

문단 모양 — 정렬·줄 간격·들여쓰기처럼 줄 전체에 걸리는 것. 그 문단 안에 커서만 두면 걸립니다. 드래그가 필요 없습니다.

이 구분은 한글과 똑같습니다. 이것만 알면 왜 안 바뀌지 하는 일이 없어집니다.

글자 다루기

하고 싶은 일홈 탭에서손에 익으면
굵게굵은 단추Ctrl+B
기울이기기울어진 단추Ctrl+I
밑줄밑줄 그은 가 단추Ctrl+U
글자 크기숫자가 든 칸
글자 색 아래 색이 칠해진 단추
형광펜펜 모양 단추

문단 다루기

하고 싶은 일홈 탭에서손에 익으면
왼쪽 정렬줄이 왼쪽으로 모인 단추Ctrl+L
가운데 정렬줄이 가운데로 모인 단추Ctrl+E
오른쪽 정렬줄이 오른쪽으로 모인 단추Ctrl+R
양쪽 정렬양쪽이 가지런한 단추Ctrl+J
줄 간격화살표가 그려진 줄 단추
보고서라면 양쪽 정렬

양쪽 정렬은 오른쪽 끝까지 가지런하게 맞춰 줍니다. 보고서나 공문에서 반듯해 보이는 비결입니다.

본문 전체를 Ctrl+A 로 고르고 양쪽 정렬을 눌러 보세요.

줄 간격과 문단 간격

기본 줄 간격이 답답해 보이면 줄 간격 단추에서 1.5 정도로 넓혀 보세요.

빈 줄 대신 문단 간격

문단 사이를 띄우려고 Enter 를 한 번 더 누르는 분이 많습니다.

줄 간격 단추의 단락 뒤 공백 추가를 쓰면 훨씬 깔끔하고, 나중에 한꺼번에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모양만 복사하기 — 서식 복사 붓

공들여 꾸민 글자의 모양만 다른 곳에 입힐 수 있습니다. 홈 탭 왼쪽의 붓 모양 단추입니다. 엑셀·파워포인트와 같습니다.

  1. 잘 꾸며진 글자에 커서를 둡니다
  2. 붓 단추를 누릅니다

    마우스 옆에 작은 붓이 따라붙습니다.

  3. 모양을 입힐 글자를 드래그합니다

붓 단추를 두 번 누르면 여러 곳에 계속 칠할 수 있습니다. 끝내려면 Esc 를 누르세요.

여기서 한 가지 미리 말씀드립니다

지금 배운 글자 크기 키우기로 제목을 만들면 보기에는 제목 같지만 워드는 그것을 제목으로 알아보지 못합니다.

제목은 2부의 스타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게 워드를 쓰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지금은 그냥 놔두세요.

05 — 저장

저장과 PDF

엑셀·파워포인트와 방법이 같습니다. 확장자만 다릅니다.

  1. 파일 → 저장을 누릅니다

    손에 익으면 Ctrl + S 가 빠릅니다.

  2. 바탕 화면을 고르고 이름을 적습니다

    상반기활동보고 정도로 적으세요.

  3. 저장을 누릅니다
확장자무엇언제
.docx워드 파일기본. 나중에 내가 고칠 것
.doc아주 옛날 워드 파일요즘은 잘 안 씁니다
.pdf고칠 수 없는 파일남에게 보낼 때
.hwp한글 파일관공서에 낼 때
워드는 한글보다 유리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docx웬만한 컴퓨터에서 다 열립니다. 워드가 없어도 인터넷 브라우저나 휴대폰 앱으로 열 수 있습니다.

그래도 모양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고칠 필요 없는 문서는 PDF로 보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PDF로 만들기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 → 파일 형식에서 PDF를 고르면 됩니다. 파일 → 내보내기 → PDF/XPS 만들기도 같습니다.

원래 워드 파일은 그대로 남고, PDF가 한 개 더 만들어집니다.

자동 저장

창 왼쪽 위에 자동 저장 스위치가 있으면, 클라우드에 저장한 파일은 고칠 때마다 저절로 저장됩니다.

바탕 화면에 저장한 파일은 이 스위치가 안 켜집니다. Ctrl + S 를 자주 눌러 주세요.

저장 안 하고 닫아 버렸을 때

워드를 다시 켜면 왼쪽에 문서 복구 목록이 뜰 때가 있습니다. 안 뜨면 파일 → 정보 → 문서 관리 → 저장되지 않은 문서 복구를 눌러 보세요.

늘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역시 자주 저장하는 것이 답입니다.

06 — 문제 해결

이럴 땐 이렇게

1부에서 처음 배우는 분들이 거의 다 겪는 것들입니다. 고장이 아니니 당황하지 마세요.

이런 일이이렇게
글자를 치면 옆 글자가 지워짐 Insert 키가 눌려 덮어쓰기 상태 키보드의 Insert 키를 한 번 누르기
단추를 눌러도 안 바뀜 글자를 고르지 않았음 먼저 드래그해서 고른 뒤 단추 누르기
줄이 들쭉날쭉함 문장 중간에 Enter를 넣음 불필요한 Enter를 Backspace 로 지우기
리본(단추 줄)이 사라짐 탭을 두 번 눌러 접힘 탭 이름을 두 번 누르기
이상한 점과 화살표가 보임 편집 기호 표시가 켜짐 홈 탭의 단추를 한 번 누르기. 인쇄에는 안 나옵니다
번호가 제멋대로 붙음 자동 서식이 알아서 매김 바로 Ctrl+Z 를 한 번 누르면 취소됩니다
빨간·파란 물결 밑줄 맞춤법·문법 도우미 인쇄에는 안 나옵니다. 그냥 두셔도 됩니다
영어가 한글로 써짐 한/영 상태 한/영 키를 한 번 누르기
첫 글자가 대문자로 바뀜 자동 고침 Ctrl+Z 를 한 번 누르기
워드가 멋대로 고칠 때

워드는 친절한 척하며 번호를 붙이거나 대문자로 바꾸거나 기호를 예쁘게 바꿉니다.

그 직후에 Ctrl+Z 를 한 번 누르면 그 자동 고침만 취소됩니다. 내가 친 글자는 안 지워집니다. 이걸 알면 훨씬 덜 답답합니다.

07 — 마무리

1부 확인 목록

직접 해본 것에 체크하세요. 체크한 것은 다음에 들어와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여기까지 하셨으면

글을 쓰고 모양을 잡는 일은 이제 다 하실 수 있습니다. 한글 과목을 보셨다면 대부분 낯익으셨을 겁니다.

2부부터가 워드다운 부분입니다. 스타일 하나만 익히면 긴 문서를 다루는 힘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지금 적어 둔 제목들을 진짜 제목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