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손동작 세 가지
이 세 가지만 알면 무엇을 눌러도 겁낼 것이 없습니다. 네 과목 모두에서 똑같이 씁니다.
같은 장이 과목마다 들어 있습니다. 이미 읽으셨으면 01장으로 건너뛰세요.
| 손동작 | 하는 일 | 언제 쓰나 |
|---|---|---|
| Ctrl + Z | 방금 한 일을 되돌립니다 | 잘못 눌렀을 때. 여러 번 눌러도 됩니다 |
| Ctrl + S | 저장합니다 | 수시로. 한 줄 쓸 때마다 눌러도 좋습니다 |
| 마우스 오른쪽 단추 | 지금 고른 것에 할 수 있는 일 목록을 띄웁니다 | 무엇을 눌러야 할지 모를 때 |
잘못 눌러서 컴퓨터가 고장 나는 일은 없습니다. 지금부터 하는 모든 것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겁내지 말고 여기저기 눌러보세요. 그게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입니다.
2부에서 만든 우리동네안내를 그대로 씁니다. 사진과 도형이 들어간 그 자료입니다.
3부에서는 모양을 크게 바꾸는 일을 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으로 사본을 하나 만들어 두시길 권합니다.
디자인 입히기
30초면 됩니다. 파워포인트에서 가장 수지맞는 단추입니다.
리본의 디자인 탭을 누르면 완성된 배경 모양이 죽 나옵니다. 아무거나 하나 누르면 모든 장에 한꺼번에 적용됩니다.
마음에 안 들면 다른 것을 누르면 됩니다. 몇 번을 바꿔도 글자 내용은 그대로입니다.
디자인은 내용이 다 들어간 뒤에 입혀야 합니다. 먼저 입히면, 나중에 넣은 글이 배경 그림에 가려지거나 색이 안 맞는 일이 생깁니다.
색과 글꼴만 바꾸기
디자인 탭 오른쪽에 디자인 아이디어나 변형이라는 무리가 있습니다. 여기 작은 화살표를 누르면 색과 글꼴을 따로 고를 수 있습니다.
배경 모양은 마음에 드는데 색만 바꾸고 싶을 때 씁니다.
배경이 옅고 글자가 진한 것을 고르세요. 어두운 배경은 멋져 보이지만, 밝은 회의실에서는 잘 안 보이고 종이로 뽑으면 잉크를 많이 먹습니다.
그림이 많이 들어간 화려한 배경도 피하세요. 내 사진과 글자가 묻힙니다.
모든 장을 한 번에
모든 장에 회사 로고를 넣어라. 장이 스무 개면 스무 번 붙여야 할까요. 한 번이면 됩니다. 이것을 슬라이드 마스터라고 합니다.
모든 장이 따라 그리는 밑그림입니다. 밑그림을 고치면 모든 장이 한꺼번에 바뀝니다.
도장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장을 고치면 그 도장으로 찍은 것이 전부 달라집니다.
들어가고 나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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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보기 → 슬라이드 마스터를 누릅니다
화면이 바뀌고 왼쪽에 큰 것 하나와 작은 것 여러 개가 나옵니다. 놀라지 마세요. 밑그림을 고치는 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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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의 가장 큰 것을 누릅니다
이것이 모든 장의 밑그림입니다. 아래 작은 것들은 레이아웃별 밑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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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칠 것을 고칩니다
로고 사진을 넣거나, 제목 글자 크기를 바꾸거나, 모든 장에 들어갈 선을 그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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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보기 닫기를 누릅니다
리본 오른쪽에 있습니다. 원래 화면으로 돌아오면 모든 장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마스터 화면에서 나오지 않은 채 글자를 고치려는 분이 많습니다. 여기서 친 글자는 밑그림에 적히는 것이라 모든 장에 나옵니다.
내용을 고칠 때는 반드시 마스터 보기 닫기를 먼저 누르세요. 왼쪽 목록이 내가 만든 장들로 돌아왔는지 보면 됩니다.
여기서 하면 좋은 것
| 이런 것 | 마스터에서 하면 |
|---|---|
| 모든 장에 로고 넣기 | 한 번 붙이면 전부에 나옵니다 |
| 글꼴을 통째로 바꾸기 | 장마다 고칠 필요가 없습니다 |
| 제목 글자 크기 통일 | 모든 제목이 같은 크기가 됩니다 |
| 모든 장에 선 긋기 | 자리가 어긋나지 않습니다 |
장이 대여섯 장뿐이라면 손으로 하는 게 더 빠릅니다. 마스터는 장이 스무 장 넘게 될 때 값을 합니다.
다만 이런 게 있다는 것은 알아 두세요. "모든 장을 다 고쳐야 하나" 싶을 때 떠올리시면 됩니다.
쪽 번호 넣기
발표 중에 "몇 쪽 보세요"라고 말할 수 있게 됩니다. 나눠준 종이와 화면을 맞추기도 쉬워집니다.
파워포인트는 돈을 내고 사는 프로그램입니다. 없으셔도 무료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주소창에 slides.google.com(구글 슬라이드) 또는
office.com(웹에서 쓰는 파워포인트)을 치세요.
자세한 안내는 1부 03장에 있습니다.
3부는 프로그램마다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디자인·쪽 번호·발표·인쇄는 구글 슬라이드에도 전부 있지만, 슬라이드 마스터는 이름이 테마 편집으로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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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삽입 → 머리글/바닥글을 누릅니다
작은 창이 하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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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번호에 체크합니다
바닥글에 체크하고 글을 적으면 모든 장 아래에 그 글이 들어갑니다(모임 이름, 날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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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슬라이드에는 표시 안 함에 체크합니다
표지에는 번호가 없는 편이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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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적용을 누릅니다
적용은 지금 장에만, 모두 적용은 전체에 넣습니다. 모두 적용을 누르세요.
체크를 했는데도 안 보이면, 디자인 테마가 번호 자리를 감춘 것입니다.
보기 → 슬라이드 마스터로 들어가서 아래쪽 번호 상자가 있는지 보세요. 없으면 마스터에서 텍스트 상자를 만들고 삽입 → 슬라이드 번호를 넣으면 됩니다.
Ctrl + S 를 누르세요.
화면 전환과 애니메이션
장이 넘어갈 때 스르륵 나타나게 하거나, 글이 한 줄씩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재미있지만 가장 많이 망치는 곳이기도 합니다.
움직임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장마다 다른 효과를 넣으면 듣는 사람이 내용이 아니라 움직임을 봅니다.
발표를 잘하는 사람들은 대개 아무 효과도 안 쓰거나, 한 가지만 골라 끝까지 씁니다.
둘의 차이
| 이름 | 움직이는 것 | 탭 |
|---|---|---|
| 화면 전환 | 장이 넘어갈 때 장 전체 | 전환 |
| 애니메이션 | 한 장 안에서 글자·사진 하나하나 | 애니메이션 |
화면 전환 넣기
- 리본 전환 탭을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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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를 하나 고릅니다
밀어내기나 페이드가 무난합니다. 고르면 미리 한 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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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적용을 누릅니다
리본 오른쪽에 있습니다. 모든 장에 같은 효과가 들어갑니다. 이게 통일감의 비결입니다.
글을 한 줄씩 나오게 하기
- 내용 상자의 테두리를 한 번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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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탭 → 나타내기를 고릅니다
나타내기나 밝기 변화가 무난합니다. 줄마다 작은 숫자가 붙습니다. 나오는 순서입니다.
- 발표 중에 마우스를 누르면 한 줄씩 나옵니다
답을 미리 보여주고 싶지 않을 때만 쓰세요. 퀴즈를 내거나, 결론을 마지막에 밝힐 때입니다.
그냥 목록이라면 한꺼번에 보여주는 게 낫습니다. 한 줄씩 나오면 발표가 느려지고, 클릭을 잊으면 화면이 멈춥니다.
전환은 효과 목록의 맨 앞 없음을 고르고 모두 적용.
애니메이션은 상자를 고르고 효과 목록에서 없음을 고릅니다.
발표하기
만든 것을 화면 가득 띄우는 방법입니다.
| 하고 싶은 일 | 이렇게 |
|---|---|
| 처음부터 화면 가득 띄우기 | F5 |
| 지금 보는 장부터 띄우기 | Shift + F5 |
| 다음 장으로 | 마우스 왼쪽 단추 · → · Space |
| 앞 장으로 | ← · Backspace |
| 빠져나오기 | Esc |
화면이 가득 차서 아무것도 못 누르겠다 싶을 때는 키보드 왼쪽 맨 위의 Esc 를 누르세요. 원래 화면으로 돌아옵니다. 이것만 기억하면 겁낼 게 없습니다.
발표 중에 쓰면 좋은 것
| 누르면 | 이렇게 됩니다 | 이럴 때 |
|---|---|---|
| B | 화면이 새까매집니다 | 잠깐 나를 봐 달라고 할 때. 다시 누르면 돌아옵니다 |
| W | 화면이 새하얘집니다 | 같은 용도. 밝은 방에서 |
| 숫자 + Enter | 그 번호의 장으로 건너뜁니다 | "7쪽으로 가 주세요" 할 때 |
| Ctrl + P | 마우스가 펜이 됩니다 | 화면에 동그라미를 칠 때 |
| E | 펜으로 그린 것을 지웁니다 | — |
Esc — 빠져나오기.
B — 화면 끄기.
나머지는 몰라도 발표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발표자 도구
청중은 슬라이드만 보고, 나는 내 화면에서 대본을 보는 방법입니다. 빔프로젝터를 연결했을 때 씁니다.
내 노트북 화면에는 지금 장, 다음 장, 내가 적어 둔 메모, 남은 시간이 나오고, 앞의 큰 화면에는 슬라이드만 나옵니다.
청중은 내 메모를 볼 수 없습니다. 커닝 페이퍼를 화면에 두는 셈입니다.
먼저 — 메모를 적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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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아래쪽의 슬라이드 노트를 누릅니다
화면 맨 아래 슬라이드 노트라는 글자가 있습니다. 안 보이면 보기 → 슬라이드 노트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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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에서 할 말을 적습니다
문장을 다 적지 마시고 핵심 낱말만 적으세요. 읽으면 티가 납니다.
발표자 도구 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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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프로젝터나 두 번째 화면을 연결합니다
연결하면 대개 저절로 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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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켜지면 슬라이드 쇼 탭에서 체크합니다
슬라이드 쇼 → 발표자 도구 사용에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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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뒤바뀌었으면 바꿉니다
내 화면에 슬라이드가, 앞 화면에 메모가 나왔다면 발표자 도구 위쪽의 디스플레이 설정 → 발표자 도구와 슬라이드 쇼 바꾸기를 누르세요.
화면 연결은 현장에서 가장 자주 말썽이 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쓸 그 기계에 미리 연결해서 한 번 띄워 보세요.
시간이 없으면 발표자 도구를 포기하고 종이에 메모를 적어 손에 들고 하셔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나눠줄 종이 만들기
슬라이드를 그냥 인쇄하면 한 장에 하나씩 나와서 종이가 많이 듭니다. 유인물로 뽑으면 한 장에 여러 개가 들어갑니다.
-
파일 → 인쇄로 들어갑니다
손에 익으면 Ctrl + P 입니다. 오른쪽에 종이 모양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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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페이지 슬라이드라고 쓰인 칸을 누릅니다
왼쪽 가운데쯤에 있습니다.
-
유인물에서 몇 개씩 넣을지 고릅니다
3슬라이드를 고르면 한 장에 세 개가 나오고 옆에 필기할 줄까지 그어집니다. 나눠줄 자료로 가장 많이 쓰는 모양입니다.
- 인쇄를 누릅니다
| 고르면 | 이렇게 나옵니다 | 언제 |
|---|---|---|
| 전체 페이지 슬라이드 | 한 장에 하나, 크게 | 벽에 붙일 때 |
| 유인물 3슬라이드 | 한 장에 셋 + 필기 줄 | 나눠줄 때. 가장 많이 씁니다 |
| 유인물 6슬라이드 | 한 장에 여섯, 작게 | 장이 많아 종이를 아낄 때 |
| 슬라이드 노트 | 슬라이드 + 내 메모 | 내가 볼 대본 |
슬라이드 노트로 인쇄하면 내가 적어 둔 메모가 전부 찍힙니다. 내가 볼 대본으로만 쓰세요.
나눠줄 것은 반드시 유인물로 뽑으셔야 합니다.
인쇄 화면 맨 아래 컬러라고 쓰인 칸을 눌러 회색조로 바꾸면 검은 잉크만 씁니다.
어두운 배경 테마를 쓰셨다면 반드시 이렇게 하세요. 안 그러면 종이가 새까맣게 나옵니다.
PDF로 보내기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 → 파일 형식에서 PDF를 고르면 됩니다. 받는 사람에게 파워포인트가 없어도 열립니다.
PDF도 유인물 모양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저장 창에서 옵션을 누르고 유인물과 3슬라이드를 고르세요.
① 뒷자리에서 글자가 보이는가 — 화면 가득 띄워 놓고 세 걸음 물러나 보기.
② 저장했는가 — Ctrl+S.
③ 파일을 챙겼는가 — 이동식 저장 장치나 메일로 나에게 보내 두기.
이럴 땐 이렇게
3부에서, 그리고 발표 현장에서 자주 겪는 것들입니다.
| 이런 일이 | 왜 | 이렇게 |
|---|---|---|
| 발표 화면에서 못 나옴 | 슬라이드 쇼가 켜져 있음 | Esc |
| 모든 장에 엉뚱한 글자가 나옴 | 마스터 화면에서 글을 침 | 보기 → 슬라이드 마스터로 들어가 지우기 |
| 디자인을 바꿨더니 글자가 넘침 | 테마마다 상자 크기가 다름 | 글자 크기를 줄이거나 다른 테마를 고르기 |
| 쪽 번호가 안 보임 | 테마가 번호 자리를 감춤 | 마스터에서 번호 상자 확인 (03장) |
| 발표 중 화면이 안 넘어감 | 애니메이션이 걸려 있음 | 한 번 더 누르기. 아예 빼려면 효과를 없음으로 |
| 빔프로젝터에 안 나옴 | 화면 복제 설정 | 키보드 윈도 키 + P → 복제 또는 확장 |
| 메모가 앞 화면에 나옴 | 두 화면이 뒤바뀜 | 발표자 도구 →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바꾸기 |
| 남의 컴퓨터에서 글자가 깨짐 | 그 컴퓨터에 그 글꼴이 없음 | PDF로 한 부 더 가져가기 |
| 인쇄가 새까맣게 나옴 | 어두운 배경 테마 | 인쇄 화면에서 회색조로 바꾸기 |
| 나눠준 종이에 내 메모가 찍힘 | 슬라이드 노트로 인쇄함 | 유인물로 다시 인쇄 |
기계가 말을 안 들으면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하세요.
- Esc 로 일단 빠져나옵니다
- 윈도 키 + P 로 화면 연결을 다시 고릅니다
- 그래도 안 되면 PDF를 열어서 화면 가득 띄우세요
그래서 PDF를 한 부 챙겨 가는 것이 가장 든든한 대비입니다.
3부 확인 목록
직접 해본 것에 체크하세요. 체크한 것은 다음에 들어와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장을 만들고, 보여줄 것을 넣고, 모양을 통일해서 발표하고, 종이로 나눠주는 것까지 한 바퀴를 다 도셨습니다. 발표 자료를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은 이 안에 거의 다 있습니다.
기억할 것은 결국 하나입니다. 한 장에 한 가지 이야기만. 화려한 효과보다 이게 훨씬 중요합니다.
한글로 가 보세요. 안내문이나 공문처럼 글이 많은 문서를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리본과 Ctrl+Z 는 여기서도 그대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