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손동작 세 가지
이 세 가지만 알면 무엇을 눌러도 겁낼 것이 없습니다. 네 과목 모두에서 똑같이 씁니다.
같은 장이 과목마다 들어 있습니다. 이미 읽으셨으면 01장으로 건너뛰세요.
| 손동작 | 하는 일 | 언제 쓰나 |
|---|---|---|
| Ctrl + Z | 방금 한 일을 되돌립니다 | 잘못 눌렀을 때. 여러 번 눌러도 됩니다 |
| Ctrl + S | 저장합니다 | 수시로. 한 줄 쓸 때마다 눌러도 좋습니다 |
| 마우스 오른쪽 단추 | 지금 고른 것에 할 수 있는 일 목록을 띄웁니다 | 무엇을 눌러야 할지 모를 때 |
잘못 눌러서 컴퓨터가 고장 나는 일은 없습니다. 지금부터 하는 모든 것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겁내지 말고 여기저기 눌러보세요. 그게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입니다.
Ctrl + Z 는 "컨트롤 키를 누른 채로 Z를 한 번 누른다"는 뜻입니다. 두 개를 동시에 탁 치는 게 아니라, 왼손으로 Ctrl을 꾹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Z를 톡 누른 뒤 둘 다 놓으면 됩니다.
파워포인트가 뭔가요
앞에 나가서 설명할 때, 뒤 화면에 띄워 놓는 그것입니다.
종이 한 장을 슬라이드라고 부릅니다. 슬라이드를 여러 장 만들어 순서대로 두고, 발표할 때 화면 가득 띄워서 한 장씩 넘깁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위쪽 리본이 엑셀과 거의 똑같습니다. 저장은 Ctrl+S, 되돌리기는 Ctrl+Z도 똑같습니다. 이미 절반은 아시는 셈입니다.
잘 만드는 규칙은 딱 하나
한 장에 한 가지 이야기만. 글자를 빽빽하게 채우면 보는 사람도 못 읽고, 발표하는 사람도 읽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슬라이드는 말할 내용을 적는 곳이 아니라, 말하는 동안 사람들이 볼 것을 두는 곳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입으로 하시면 됩니다.
세 부로 나누어 배웁니다
만드는 순서가 늘 같습니다. 할 말을 적고 → 보여줄 것을 넣고 → 모양을 통일해서 발표합니다.
| 부 | 여기서 하는 일 |
|---|---|
| 1부 (지금) | 장을 만들고 제목과 내용을 적습니다. 글자만 다룹니다 |
| 2부 | 사진·도형·표를 넣고 줄을 맞춥니다 |
| 3부 | 모양을 통일하고, 발표하고, 나눠줄 종이를 뽑습니다 |
색과 사진부터 손대면 정작 할 말이 정리되지 않습니다. 발표 자료를 잘 만드는 사람들도 글자부터 다 적고 꾸미기 시작합니다.
1부가 밋밋해 보여도 괜찮습니다. 3부의 디자인 단추 한 번이면 한꺼번에 예뻐집니다.
화면 이름 익히기
다섯 군데입니다. 엑셀과 겹치는 게 많아서 금방 익숙해집니다.
점선 네모는 뭔가요
슬라이드 위의 점선 네모를 상자라고 부릅니다. 글자는 반드시 이 상자 안에 들어갑니다. 엑셀에서 글자가 칸 안에만 들어갔던 것과 같습니다.
"제목을 입력하십시오"라고 흐릿하게 적힌 것은 진짜 글자가 아니라 안내문입니다. 누르고 글자를 치면 사라집니다. 발표할 때 화면에 나오지도 않습니다.
한 번 누르기와 두 번 누르기가 다릅니다
| 이렇게 하면 | 이렇게 됩니다 | 이럴 때 씁니다 |
|---|---|---|
| 상자를 한 번 누름 | 테두리가 실선이 됩니다. 상자 전체가 골라진 것 | 옮기기, 크기 바꾸기, 통째로 지우기 |
| 상자 안을 두 번 누름 | 막대기가 깜빡입니다. 글자를 칠 수 있는 것 | 글자 고치기 |
막대기가 깜빡이고 있는지 보세요. 안 깜빡이면 상자만 골라 놓고 글자를 치고 있는 것입니다.
상자 안쪽을 한 번 더 누르면 막대기가 나타납니다.
어디를 보고 있는지 — 왼쪽 목록
왼쪽에 늘어선 작은 그림들이 지금까지 만든 장입니다. 지금 고치고 있는 장은 테두리가 굵게 표시됩니다.
다른 장을 고치려면 왼쪽에서 그 장을 한 번 누르면 됩니다. 가운데 큰 화면이 그 장으로 바뀝니다.
첫 장 만들기
"우리 동네 안내"라는 세 장짜리 자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내용은 아무거나 바꾸셔도 됩니다.
파워포인트도 엑셀과 마찬가지로 돈을 내고 사는 프로그램입니다. 아래 1번을 해봤는데 목록에 아무것도 안 뜨면 없는 것입니다.
강의 중이라면 강사에게 말씀하시고, 혼자 보고 계시다면 아래 둘 중 하나로 하세요. 둘 다 무료입니다.
- 구글 슬라이드 — 인터넷 주소창에
slides.google.com을 칩니다. 구글 계정(지메일)이 있으면 바로 됩니다. - 웹에서 쓰는 파워포인트 — 주소창에
office.com을 치고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들어갑니다.
단추 이름은 조금 다르지만 장을 늘리고, 글자를 넣고, 사진을 넣고, 화면 가득 띄우는 것은 똑같습니다. 이 과목은 거의 그대로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
파워포인트를 켭니다
화면 왼쪽 아래 시작(창문 모양) 단추를 누르고 powerpoint라고 치세요. 목록에 뜨는 PowerPoint를 누릅니다.
그다음 새 프레젠테이션(또는 빈 프레젠테이션)을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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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자를 누릅니다
가운데 위쪽의 "제목을 입력하십시오" 부분을 마우스로 한 번 누르세요. 테두리가 생기고 글자를 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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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칩니다
우리 동네 안내라고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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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상자를 누르고 이름을 칩니다
"부제목을 입력하십시오" 부분입니다. 본인 이름이나 날짜를 적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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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밖의 빈 곳을 한 번 누릅니다
테두리가 사라지면 "다 적었다"는 뜻입니다. 첫 장이 완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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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장합니다
Ctrl + S 를 누르고 바탕 화면에 우리동네안내로 저장하세요. 자세한 것은 06장에 있습니다.
바꿀 글자를 드래그해서 고른 뒤, 리본 홈 탭의 숫자 칸(24, 32 같은 것)을 바꾸면 됩니다. 엑셀과 순서가 똑같습니다 — 먼저 고르고, 그다음 누르기.
장을 늘리기
두 번째, 세 번째 장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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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홈 → 새 슬라이드를 누릅니다
왼쪽 목록에 2번 장이 생깁니다. 단추 아래쪽 작은 화살표를 누르면 모양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제목 및 내용을 고르세요. 가장 많이 쓰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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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칩니다
어디에 있나라고 적어 보세요.
-
아래 큰 상자에 내용을 적습니다
한 줄 적고 Enter 를 누르면 다음 줄에 점(•)이 저절로 붙습니다. 이걸 글머리 기호라고 합니다.
- 지하철 3번 출구에서 5분
- 주차장 있음
- 매주 월요일 쉼
-
같은 방법으로 3번 장을 만듭니다
제목은 언제 가면 좋나 정도로 적으세요.
한 칸 안으로 들여쓰려면 줄 맨 앞에서 Tab 을, 도로 밖으로 내려면 Shift+Tab 을 누릅니다. 작은 항목을 큰 항목 아래에 붙일 때 씁니다.
모양(레이아웃) 고르기
장마다 상자가 어디에 몇 개 놓일지 정해진 틀이 있습니다. 이것을 레이아웃이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알맞은 틀을 고르면 상자를 직접 그릴 일이 없습니다.
| 이 틀 | 이럴 때 |
|---|---|
| 제목 슬라이드 | 맨 앞 표지 한 장 |
| 제목 및 내용 | 대부분의 장. 가장 많이 씁니다 |
| 콘텐츠 두 개 | 왼쪽 오른쪽으로 견주어 보여줄 때 |
| 제목만 | 사진 한 장을 크게 놓을 때 |
| 빈 화면 | 전부 직접 놓고 싶을 때 |
왼쪽 목록에서 장을 고르고 홈 → 레이아웃을 누른 뒤 다른 틀을 고르면 됩니다. 적어 둔 글자는 그대로 옮겨 갑니다.
장 순서 바꾸기 · 지우기
- 순서 바꾸기 — 왼쪽 목록에서 작은 그림을 끌어서 원하는 자리에 놓습니다.
- 지우기 — 왼쪽 목록에서 그 장을 누르고 Delete 를 누릅니다.
- 복사해서 비슷한 장 만들기 — 목록에서 오른쪽 단추 → 슬라이드 복제.
매번 새로 만들지 마시고 슬라이드 복제를 쓰세요. 모양이 같은 장이 하나 더 생기니 글자만 고치면 됩니다.
글자 다루기
정해진 상자 말고 내가 원하는 자리에 글자를 넣는 법, 그리고 글자를 읽기 좋게 만드는 법입니다.
원하는 자리에 글자 넣기 — 텍스트 상자
-
리본 삽입 → 텍스트 상자를 누릅니다
가로 텍스트 상자를 고르세요.
-
슬라이드에서 마우스를 끌어 네모를 그립니다
대충 그리셔도 됩니다. 나중에 크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
글자를 칩니다
다 쳤으면 바깥 빈 곳을 한 번 누르세요.
사진 옆에 짧은 설명을 달거나, 표 아래에 출처를 적을 때처럼 정해진 상자가 없는 자리에 글을 넣을 때 씁니다.
다만 제목과 본문은 원래 있던 상자를 쓰세요. 그래야 3부의 디자인·마스터가 한꺼번에 적용됩니다.
글자 다듬기 — 엑셀과 똑같습니다
| 하고 싶은 일 | 홈 탭에서 | 손에 익으면 |
|---|---|---|
| 굵게 | 굵은 가 단추 | Ctrl + B |
| 글자 크기 | 숫자가 든 칸 | — |
| 글자 색 | 가 아래 색이 칠해진 단추 | — |
| 가운데 맞춤 | 줄이 그어진 맞춤 단추 | Ctrl + E |
| 글머리 기호 켜고 끄기 | 점이 찍힌 목록 단추 | — |
순서는 엑셀과 같습니다. ① 바꿀 글자를 드래그해서 고르고 → ② 단추를 누릅니다.
글자를 일일이 끌지 마시고, 상자 테두리를 한 번 누르세요 (테두리가 실선이 됩니다). 그 상태에서 단추를 누르면 상자 안 글자 전부에 적용됩니다.
글자 크기는 크게
발표 자료의 글자는 생각보다 훨씬 커야 합니다. 내 화면에서 적당해 보여도 뒷자리에서는 안 보입니다.
제목은 32 이상, 본문은 24 이상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18보다 작은 글자는 쓰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자에 글이 넘치면 파워포인트가 글자 크기를 슬쩍 줄여서 우겨넣습니다. 친절해 보이지만 읽을 수 없게 되는 원인입니다.
글자가 작아졌다 싶으면 내용을 줄이거나 장을 하나 더 만들어 나누세요. 한 장에 한 가지 이야기만 담는 것이 원칙입니다.
줄 간격
줄이 붙어 보이면 홈 → 줄 간격 단추에서 1.5 정도로 넓혀 보세요. 글이 훨씬 읽기 편해집니다.
저장하기
엑셀과 방법이 같습니다. 확장자만 다릅니다.
-
파일 → 저장을 누릅니다
손에 익으면 Ctrl + S 가 빠릅니다.
-
바탕 화면을 고르고, 이름을 적고, 저장을 누릅니다
우리동네안내 정도로 적으면 됩니다.
한 번 저장한 뒤로는 Ctrl + S 를 눌러도 아무 화면도 안 나옵니다. 고장이 아니라 조용히 덮어써서 저장된 것입니다.
| 확장자 | 무엇 |
|---|---|
.pptx | 파워포인트 파일. 보통 이것을 씁니다 |
.ppt | 아주 옛날 파일. 요즘은 잘 안 씁니다 |
.pdf | 고칠 수 없는 파일. 남에게 보낼 때 |
내 컴퓨터에만 있는 글꼴을 쓰면, 남의 컴퓨터에서는 글자 모양이 바뀌고 줄이 어긋납니다.
맑은 고딕처럼 어느 컴퓨터에나 있는 글꼴을 쓰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꼭 모양을 지켜야 하면 PDF로 한 부 더 만들어 가세요.
PDF로 만들기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 → 파일 형식에서 PDF를 고르면 됩니다. 원래 파워포인트 파일은 그대로 남습니다.
나눠줄 종이로 뽑는 방법(유인물)은 3부에서 합니다.
이럴 땐 이렇게
1부에서 처음 배우는 분들이 거의 다 겪는 것들입니다. 고장이 아니니 당황하지 마세요.
| 이런 일이 | 왜 | 이렇게 |
|---|---|---|
| 글자를 치는데 안 써짐 | 상자를 고르지 않았음 | 상자 안을 한 번 눌러 막대기(커서)를 만든 뒤 치기 |
| 글자가 상자 밖으로 넘침 | 내용이 상자보다 많음 | 글자 크기를 줄이거나, 장을 하나 더 만들어 나누기 |
| 글자가 저절로 작아짐 | 넘치는 글을 우겨넣는 기능 | 내용을 줄이기. 작아진 채로 두면 뒷자리에서 안 보입니다 |
| 상자를 지워버렸음 | Delete를 잘못 누름 | Ctrl+Z. 안 되면 홈 → 레이아웃에서 모양 다시 고르기 |
| 상자가 안 옮겨짐 | 글자 고치는 상태로 들어가 있음 | Esc 를 눌러 테두리를 실선으로 만든 뒤 끌기 |
| Enter 를 눌렀는데 점(•)이 안 붙음 |
제목 상자거나 텍스트 상자임 | 고장이 아닙니다. 내용 상자에서만 붙습니다 |
| 왼쪽 목록이 안 보임 | 보기 설정이 바뀜 | 보기 → 기본을 누르기 |
파워포인트에서 헷갈리는 것의 대부분은 "지금 상자 전체를 고른 상태인가, 글자를 고치는 상태인가"입니다.
테두리가 실선이면 상자 전체, 막대기가 깜빡이면 글자 고치기입니다. Esc 를 누르면 글자 고치기에서 상자 전체로 빠져나옵니다.
1부 확인 목록
직접 해본 것에 체크하세요. 체크한 것은 다음에 들어와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발표 자료의 뼈대는 다 만드신 것입니다. 말할 내용이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으면 절반은 끝난 것입니다.
2부에서는 여기에 사진과 도형을 넣습니다. 찌그러지지 않게 넣는 법, 삐뚤빼뚤하지 않게 줄 맞추는 법을 합니다.